아트포럼리 Archives - Page 5 of 6 - 아트포럼리
09
7월
2015 올레이지! 세번째 이야기(아이수업)
2015 올레이지 세번째 이야기!
아이들이 하나 둘 모이고 있네요~! 오늘은 채은이, 지난주에 참석하지 못했던 채윤이, 예은이, 정원이, 신후, 선율이, 온유! 7명의 친구들과 함께 했어요. 정원이는 1등으로 도착하여 경한선생님과 놀고 있었습니다.
늘 엄마와 떨어지기 힘들어하는 선율이! 하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가장 신나게 놀아줍니다ㅎㅎ
하늘색을 제일 좋아하는 채은이ㅎㅎㅎ
오늘은 데칼코마니 미술놀이를 하였는데요, 하얀 도화지 위에 알록달록 물감을 짜서 반으로 접어주면 짠! 각기 다른 문양이 나온답니다!
활짝 웃고있는 채윤이! 채윤이는 맛있다며 오늘 밥도 가장 잘 먹어 주었어요~~
아이들이 즐거워 하여 2장씩 작업을 했어요~
데칼코마니 놀이가 끝나고 나서는 색종이로 각자 자유롭게 무엇인가를? 접고, 꾸기기도 하며 놀았답니다.
저기 물고기가 있다며 손짓하는 온유!
물고기가 가는 방향으로 뛰어가는 아이들!
어김없이 산책가는 길에는 물고기도 구경하구요. 다같이 사진도 찍었어요^*^
오늘 간식 메뉴는 감자셀러드 였습니다. 감자와 브로콜리, 당근, 계란이 들어가 있는 영양만점 셀러드! 몇몇 친구들은 잘 먹어 주었지만, 오늘 채은이는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도통 먹질 않더라구요ㅠㅠ.. 오히려 아이들은 그냥 삶은 감자를 더 좋아해 주었다는!!! 다음주에는 아이들이 모두 골고루 잘 먹어 줄 만한 요리를 준비해야 겠어요:)
다음주에 또 만나요!
03
7월
2015올레이지]어른class 두번째_현대미술의 은밀한 매력
지난시간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오늘은 <현대미술의 은밀한 매력-예술과 비예술의 경계에서>라는 주제로 송차영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예술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간데 미술관에만 가면 나의 몸과 마음을 괴롭힌다는 것인가.
그다지 예쁘지 않으면서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지도 알 수 없는 야릇한 것들이 전시 공간안에서 만져보지도 못하게 거만하고 심지어 비싸지요.
리차드 롱의 <걸음으로써 생긴 선>과 삐에르만조니의 <예술가의 똥>을 보면서 한층더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길을 걷고 누구나 똥을 누지만 예술이라 생각하지 않는 것에 대한 차이 말이요.
예술에 대한 통념들이 1. 인간고유의 고급한 정신활동의 산물 2.진정한 가치를 지닌 무엇인가를 모방한다는 미메시스 예술론 3.아름다움을 표현한다는것 있지만 현대미술에서는 이런 개념이 모호해지고 해체되었습니다.
마르셀 뒤샹의 ‘샘’이 가장 대표적이지요.
데미안허스트, 헤르만 니치, 바네사비크로프트의 작품들도 함께 살펴보고 토론을 했습니다.
수업의 개요를 한번 훑어보는 동안 모두 진지하게 몰입했던지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질문을 하는 열정참여자들이 계셨고요.
본격적인 수업 1강이 시작되었습니다. 옷의수사학이라는 주제로 앤해밀턴, 요셉보이스, 잉카쇼니바레 3인의 아티스트에 집중하여 본 시간이었습니다.
열심히 메모들을 하고 계시지요. 필기는 꼭 종이에만 하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문명의이기들을 맘껏 활용하고 계신 분도 계셔요.ㅋ
장소성, 자본의 힘, 명품, 육아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에피소드에서 찾아낸 예술 자각의 순간, 필요성, 욕구에 대한 이야기들로 시간가는 줄 모르게 오늘 수업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기능이나 안정성보다 나의 생각이나 관심사에 미치고 끊임없이 관찰하는 사람이 결국 예술가이고 일상에서 길어올린 가치들은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에 존재하다 또 다른 가치들을 생성시킵니다.
그래서 여전히 예술은 유효한 것이겠지요.
그리고 다음 본 작업에서 진행할 개인적인 작업들 구상을 위한 당부도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이야기였고요.
아이들과 재회를 하여 집으로 가는 시간. 다들 힘이 되는 시간들이었길 바라며 손을 흔듭니다.
ps. 빔프로젝트로 작가들 이미지를 보느라 공간이 어두워 사진이 찍고 보니 매우 엉망입니다. 그나마 몇장 안올릴 수 없어서 올려봅니다. 개인얼굴이 빠졌거나 지못미 상태이더라고 감안하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02
7월
2015 올레이지! 두 번째 이야기(아이수업)
2015 올레이지의 두 번째 이야기!
오늘은 신후, 정원이, 채은이, 선율이, 예은이, 온유와 함께
아트포럼리 1층 정원 꽃에 물을 주기 위해 물 조리개를 만들었습니다.
각자의 마음에 드는 페트병을 골라 매직과, 색색 테이프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꾸미게 해 주었는데요~!
페트병을 매직으로 칠하기도 하고, 테이프를 칭칭 감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기도 하였어요*-*
빈 페트병이 알록달록 예쁜 물 조리개로 변신!
물 조리개를 만들고 정원으로 와 목말라하는 꽃과 나무에 물을 담-뿍 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알고 꽃들도 더 싱그럽게 자라나겠죠:-)?
함께 장보러 가는 길에 물고기들 구경도 하구요~
공간에 돌아와서는 사온 재료로 시원한! 화채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빵과 돈까스에 더 많은 애정을 주었지만요:(
집으로 돌아가기 전 개구진 표정의 아이들!
오늘 처음 온 예은이와 신후는 선생님들의 걱정과는 다르게 맏형, 맏언니 다운 의젓함을 보여주었어요~
다른 친구들도 모두 즐겁게 놀다가 줘서 고마워요!!
친구들 다음주에 또 만나요!
29
6월
이하_Be the Resistance展 오프닝 파티!
6월 26일 금요일 5시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에서
이하작가의 오프닝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장마가 온다고 하여 비가 내릴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큰 비가 오지 않아 무사히 오프닝 파티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초대 해 주신 분들 외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는데요-
오프닝의 시작으로 이하작가의 비평글을 작성해주신 이빛나, 나여랑 선생님과 비평가 talk을 진행했습니다.
공간에서 처음으로 시도해 본 자리였는데, 모두에게 신선한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다음 정민아님의 가야금 공연, 사이의 기타연주와 함께한 노래는 공간, 날씨, 분위기와 참 잘 어울리는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100병의 시원한 맥주와 다과!
중간에 이하작가님의 깜작 이벤트로 전시중인 작품의 경매도 이루어졌는데요!
총 3점의 작품 경매 결과 2점이 낙찰되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하작가님의 오프닝 파티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드리구요~!
이하작가의 전시는 7월 18일까지 계속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08
6월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현장전_이하 ‘Be the Resistance’전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의 현장전으로
이하작가의 ‘Be the Resistance’전이 오는 6월 22일 열립니다.
6월 26일 금요일 오후 5시에는 전시의 오프닝 파티도 열릴 계획이니
준비한 다과와 함께 작가와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하 <Be the Resistance>
기간: 2015.06.22(월)-07.18(토) *일요일 휴관
초대: 2015.06.26(금) 오후 5시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이하 작가의 전시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04
6월
이하 작업실 방문
지난 6월 2일에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이하작가의 전시 준비를 위해
수원에 있는 작업실에 방문했어요.
11시에 뵙기로 했는데 저희가 늑장부리는 바람에 조금 늦었어요. 그래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셔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하하
작업실을 앞부분을 쇼윈도로 꾸며놓으셨어요 ~ 🙂
동네 골목을 오가는 분들이 뭐하는 공간인지 많이들 궁금해하신다고 ㅎㅎ
구석구석 작업실을 구경하고
이번 전시에 들어올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이하 작가의 전시 많은 기대 부탁드릴게요 ^_^
26
5월
이종교배2 in 부천
부천의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와 부산의 ‘오픈스페이스 배’에서 2014년에 이어 ‘이종교배2’전을 진행합니다.
5월 15일에는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의 작가들이 부산의 공간에서 작품설치를 진행하였고 16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5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는 오픈스페이스 배의 작가들의 작품 전시가 부천의 공간인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에서 진행됩니다.
지난 5월 23일 오프닝 파티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잘 마무리 되었고 작가, 부산팀, 그 외 참여해 주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진행되고 있는 ‘오픈스페이스 배’ ,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전시 모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볕 좋은 날 아트포럼리에 방문하여 좋은 작품 감상하는 시간 가져주세요!
20
5월
이종교배2 in 부산
부천의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와 부산의 ‘오픈스페이스 배’에서 2014년에 이어 ‘이종교배2’전을 진행합니다.
5월 15일에는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의 작가들이 부산의 공간에서 작품설치를 진행하였고 16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는 5월 22일에는 오픈스페이스 배의 작가들이 부천의 공간인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에서 작품 설치와 23일 6시 오프닝 파티가 진행 될 예정입니다.
‘이종교배2’ 교류전은 중앙과 지역, 주류와 대안이라는 이항 대립적 대안이 수평적 지역간 교배(교류)라는 ‘이종’간의 다층적 구조를 이미지로 형상화 한다는 의도로 2014년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진행되고 있는 ‘오픈스페이스 배’ 전시와 진행 될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전시 모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의 전시초대 일시는 5월 23일 토요일 오후 6시 입니다. 참석하여 부산과 부천 작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되길 바랍니다.
22
4월
이상미 <일상다반사> 전시설치중
지금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에서는 이상미 작가의 <일상다반사> 전
설치가 진행중입니다.
<일상다반사>전은 우리가 살아가는 특별할 것 없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몇가지 표본을
추출하여 전시 공간안에 크게 확대하여 보여주는 전시로, 일상의 이면에
대한 자각의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4월 23일(목)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초대는 4월 24일(금) 5시 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
4월
Yellow Wing전 최종 작가명단
Yellow Wing전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속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실질적으로 더 많은 분들이 이 전시에 애정을 가지고 참여 해주셨겠지만 이름을 남겨주신 분들을 취합한 결과 총 191명의 참여작가가 완성해 주셨습니다.
전시를 마친 나비들은 광화문 ‘304개의 배’에 담겨질 예정이었지만 광화문 주변이 경찰들로 원천봉쇄되어 아트포럼리에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여러 분들의 위로와 진실규명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다리고 있는 노란나비들은 안산 기억저장소 혹은 광화문 유가족분들께 전달하여 Yellow Wing전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소식은 다시 블러그를 통해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