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동 소각장 Archives - 아트포럼리
14
7월
공간의 탐닉展
산업단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 ‘공간의 탐닉’전
전시 작가명 : 강영민, 김기철, 김원정, 김치앤칩스, 랑, 如如 (yeoyeo), 박병래, 박상덕, 배희경, 변지훈, 유비호, 이능재, 이수진, 정기엽, 정혜원, 조형섭, 한석경, 한창민, 허연화+정의석
전시일정 : 2015.07.16(수) ~ 2015.08.17.(월)
오프닝파티 : 2015.07.18(토) 16:00
전시장 정보
전시장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작로 53
open 10:30 – closed 18:00 (월요일 휴관)
전화번호 : +82(0)32-320-6366~7
주최: 부천시 / 주관: 부천문화재단 /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다자인문화진흥원
기획: 이훈희(대안공간 아트포럼리 디렉터), 류자영(삼정동 소각장 문화재생 TF팀장)
부천 삼정동의 소각장은 한번이라도 방문한 적이 있는 작가라면 누구나 가슴 뛰게 하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소각장이 위치한 곳을 보면 삼정동은 커다란 길을 사이에 두고 한쪽은 자그마한 공장, 중소기업들이 빼곡하고 그 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많은 수가 외국인들이다. 그리고 길 건
너편은 마을 재개발에 찬성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차이가 첨예한 주택가가 있다. 이러한 지역의 정책과 경제 논리가 예민하게 작동하는 마을에 거대한 도시의 쓰레기 소각장이 멈춰
서 있다. 얼핏 봐도 삼정동이라는 마을의 지형도는 도시운영의 가치관과 철학이 그대로 드러나는 특징적인 것이다.
그 철학의 기반에는 미술이 사회적으로 생산적인 대화를 촉발하거나 아름다움에 대한 다른 기준의 예술을 제안하는 등 예술이 갖고 있는 사회적 역할을 중심으로 사고할 필요성이 있다. 지역 특성을 손상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의 욕구를 담아 낼 수 있는 정치적(?) 결정을 돕기 위한 철학적 가치 기준으로서 말이다.
창조해내는 다른 것, 다른 관점, 다른 무언가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한 예술가들의 예술 난장은 물질적으로 구분할 수 없는 무언가로 사람들과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오는 7월 15일부터 열리는 ‘탐닉전’은 도시를 결정하는 많은 정치적 판단들과 그 안에 차곡차곡 쌓여진 사람들의 삶 그리고 교감과 소생의 의미가 담겨있는 거대한 오브제로서 공간을 관통하는 제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2015 소각장 프로젝트 ‘탐닉전’은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와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을 아우르고 있다. 만화와 영화를 도시문화의 주요 키워드로 삼고 있는 부천에 산업으로서의 예술이 아니라 삶으로서, 기반으로서 형상화된 예술을 나누고 싶다는 의도도 담겨져 있다.
■대안공간아트포럼리
전시전경
21
6월
공간의 탐닉전 참여작가 워크숍
2015 소각장 프로젝트 공간의 탐닉전
▮ 전시기간: 2015년 7월 15일 – 8월 17일까지
▮ 전시장소: 부천시 원미구 (구)삼정동 쓰레기소각장 내 반입실, 관리동,
야외(계근대, 정문 주변 등)
▮ 참여작가
-관리동 : 이능재, 박명래, 랑, 정혜원, 상덕, 허연화, 김원정, 배희경, 정기엽, 리테쉬아즈메리, 조형섭, 한석경, 박병래
-반입실 : 김치앤칩스, 하이브, 변지훈, 유비호, 김기철
-야 외 : 강영민, 이수진
7월 2015 소각장 프로젝트 공간의 탐닉전 전시를 위한 참여작가 워크숍이 부천 삼정동 소각장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6월 18일 목요일에는 전시를 위한 PPT발표와 참여작가의 소각장 라운딩이 이루어 졌는데요!
앞으로의 진행과정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