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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15올레이지] 오리엔테이션&’아녜스의 해변’감상

첫번째이야기-작년에 이어 올해도 <2015 신도시 구놀이 올레이지>를  할 수 있게 되어 기획자나 참여자 모두 기쁜 마음으로 첫 모임을 갖았습니다.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웹자보가 띄워지자 마자  지역 신문을 통해 혹은 입소문을 통해 신청해 주신분들이 많아  2,3일만에 마감이 되었지요.   대기신청을 해주신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여건상 모두 함께 할 수 없어서 내년을 기약합니다.

아이를 집에서 돌보시다 참여하시는 엄마를 특급환영하는 프로젝트, 올레이지!!

올해는 작년에 비해 더욱 많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합니다. 게다가 여름방학이 코앞이라 방학중에는 동생들의 형님들까지 가세할 예정이라 8월의 예술꼬뮤니티 아터는 꽤 규모있는  유치원을 방불케할 것 같습니다. 더위를 날려버릴 기세로 방학을 기다립니다.ㅋㅋㅋㅋㅋㅋ

우선은 선생님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개요 설명을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전년도 프로젝트 참여자이자 올해 ‘바느질 그림’을 담당해주실 이은정 선생님의 <자투리 천으로 만들어내는 기억의 조각> 개요 설명중. 아이를 키우느라 발산하지 못했던 예술적 감각을 유감없이 보여주시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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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2동 마을내 <아이금속공방>대표이신 김민균선생님의  ‘금속아트’-<재활용재료에 새로운 의미를 담은 정크아트>수업에 대한 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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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대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실 미디어아티스트 송차영작가의 <일상적 오브제와 현대미술>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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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늘의 대미를 장식한  아녜스바르다의 <아녜스의 해변>을 함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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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녜스바르다가  80세 생일을 맞아 여성으로서, 작가로서의 일생을 돌아보며 제작한 자전적다큐멘터리.

표현방식이 상당히 감각적이고 회고적 내용이 여성으로서 많이 공감되면서 아련했습니다.

아이를 분리하고 오랜만에 나만의 시간을 갖는  참여자들이 엄마와 아내가 아닌 내 자신으로 무언가를 오롯히 존재하길 바라며 어색함이 익숙해지면 좀더 욕심내길 바라는.

무언가 많은 것을 바라고 소망하고 준비하는 시간들이었던것 같습니다.

시간 관계상 끝까지 보지못했지만 쉽게 보지 못하는 귀한 필름을 소개해주시고 볼 수 있게 해주신 송차영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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